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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은 인생의 변수죠. 갑자기 찾아온 사고는 근로자들의 마음에 매우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맑은샘 심리상담연구소는 직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생활인으로서의 자신감을 잃어버린 산재근로자들의 마음을 치유해 다시 시작할 힘을 전해주는 곳인데요. 바로 이곳에서 희망누리가 희망 에너지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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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순간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산재근로자 중에는 사고 순간의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예기치 않은 사고가 몸은 물론 마음에도 상처를 남기는 것이죠. 재활을 시작하는 산재근로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그 마음을 공유할 대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절망감이 그들을 자꾸만 움츠러들게 하죠. 
 
“일반적인 근로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근로자들의 스트레스나 심리적 불안 등의 문제 해결에 집중합니다. 반면, 산재근로자들의 심리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트라우마 극복입니다. 근로자의 스트레스와 관련한 상담에서는 개개인의 기질이나 성향을 상당 부분 고려하는데요. 트라우마는 사건 중심의 심리적 외상이라 출발 자체가 다릅니다. 조금 더 특수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죠.”
 
수년간 산재근로자를 만나 상담해온 이옥경 소장님의 말씀이에요. 맑은샘 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인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를 여러 기업 및 기관과 협약해 운영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산재근로자에게 더욱 적합한 새로운 심리상담 커리큘럼을 구축했답니다.
 
맑은샘 심리상담연구소는 2014년부터 ‘산재근로자 집중심리상담’ 위탁운영 기관으로 활동하며 산재근로자들의 트라우마 극복에 힘써왔어요. 2016년부터는 ‘희망 찾기・사회적응 프로그램’ 위탁운영 기관으로도 선정되어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함께하고 있죠. 2016년은 더욱 열정적으로 산재근로자들을 만났던 한 해였는데요. 어렵사리 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산재근로자들이 다시금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상담사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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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과 보람을 공유하는 공간 
 
산재사고라는 극한 상황을 겪은 산재근로자들은 트라우마 외에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도 싸워야 하는데요. 그래서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프로그램 초반 참여자들이 산재를 당하는 순간 겪었을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답니다. 트라우마 경험 상황의 정서를 공감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짧은 기간이지만 현 시점에서 산재근로자들이 겪는 고통과 심리적 압박감을 풀어내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앞으로의 현실을 어떻게 조율하고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지 생애 진로 계획도 세워봅니다. 진로에 대한 희망을 찾고 나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되찾을 방법도 공유해요. 스스로 자신을 북돋을 수 있는 내면의 자원을 발굴하도록 하는 거죠.”
 
외로움과 고독은 산재근로자들의 또 다른 적이랍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보면, 자신의 강점을 찾을 의지도 여력도 없어지게 마련이죠. 심리적 지지자의 존재는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데요. 희망을 되찾을 때 비로소 각자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주도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랍니다. 이 때문에 맑은샘 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함께해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거듭 상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해요. ‘자신을 믿어주는 한 사람’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가 상담을 통해 삶의 의지를 회복하는 산재근로자를 만날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보람이 밀려든다고 하는데요. 집단 상담에서도 비슷한 사례는 여럿 있다고 해요. 근로복지공단의 추천으로 마지못해 희망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마칠 때쯤이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를 건네는 이분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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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근로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프로그램 만들기 
 
희망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집단 상담에 참여하는 분들은 모두 산재사고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실제 모인 참여자들의 상황과 면면은 다를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맑은샘 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참여자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프로그램 방향을 수정하면서 더 나은 대안을 찾고 있죠.
 
“기본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만 운영하다 보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상담 전문가를 육성하는 수련양성기관’이에요. 그래서 상담사 개개인이 새로운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고 있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에 프로그램 운영 중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거나 후속 프로그램의 방향도 같이 고민할 수 있고요. 희망 찾기 프로그램을 시작한 직후에도 내부에서 자체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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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옥경 소장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리고 사소한 일에도 불안감이 높아집니다. 그러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요. 산재근로자들에게도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6년 희망 찾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맑은샘 심리상담연구소는 새해에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꽉 닫힌 산재근로자들의 마음 문을 여는 것은 전문적인 상담에 더해진 ‘진심’이라는 열쇠이기 때문이죠. 마음과 마음이 통할 때, 상담은 비로소 프로그램을 넘어 치유의 대화가 되는 것이죠.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산재근로자들에게, 앞으로도 이곳이 따스한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상기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사보 희망나무 11+12월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원문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Posted by 희망누리

2017/02/21 13:30 2017/0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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